스카치위스키의 역사

위스키의 유래가 비록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1494년 위스키가 처음으로 역사서에 등장하기 전부터 여러 세기동안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 지방에서 양조기술이 성행되어 졌다고 추측된다.하지만 스코틀랜드 역사 기록에 의하면, 1494년 Frier John Cor가 Aqua Vitae(“생명의 물”을 뜻하는 라틴 “Whisky”의 어원)를 만들기 위해 “Eight Bolls of Malt”에 한하여 승인되어졌다고 전해진다.

1644년 최초로 시행된 위스키 조세 정책은 소규모 양조업자들의 불법적인 소규모 양조 (작고 휴대하기 편한 증류기를 사용하여 위스키 제조)사업의 영향으로 실패하게 되었고, 이러한 결과 정부와 위스키 제조업자 사이의 갈등은 점차 심화되었으며, 1823년 정부는 현실적인 위스키 양조 면허제도의 도입으로 위스키의 불법 제조는 차츰 줄어들어 현대화된 위스키 산업의 발전적인 토대를 마련하였다.
위스키 산업은 효율적인 대규모 증류소들에 의해 빠르게 성장하였고, 이에 대한 결과로 작은 규모의 증류소들은 시장 경쟁력을 상실하였으며, 1831년 Coffey Still(구리증류기) 과 Patent Still(연속 증류기-오늘날 그레인 위스키를 제조하는데 사용)의 출현으로 양극화 현상이 가속화 되었다.  Location

1860년 Andrew Usher에 의해 처음으로 블렌딩 제조법이 소개되기 전까지 대부분의 스카치 위스키는 지역적으로 한정 생산, 소비되었다.그러나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혼합한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켰으며, 결국 스카치 위스키의 문화를
영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 전파 시킨 계기를 제공하였다.
1920년 금주령이 선포되기 전까지 미국 시장은 스카치 위스키의 주요 시장이었으며, 비록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하여 잠시 주춤하기는 하였지만, 1933년 금주령 폐지와 함께 스카치 위스키의 주요 시장으로 재도약하였다.

스카치 위스키는 현재 영국에서 Top5 수출 산업 중의 하나로서, 스코틀랜드의 선두 수출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스코틀랜드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는 전체 스카치 위스키의 88%가 전세계적으로 수출되고 있다.